창업진흥원과 함께 설립…IR개최, 제품전시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제공
신한은행이 지난 20일 창업진흥원과 함께 재도전 창업기업과 재창업자를 지원하는 '신한 리본 스페이스(SHINHAN Re-Born Space)'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 리본 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이 운영 중인 서울 강남구 소재 다목적 문화공간 신한아트홀에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창업자의 자금 유치 및 성장기반 확보를 도와줄 기업설명회(IR) 개최, 제품전시회 등 사업 연계 프로그램, 재창업자 지원 강화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재창업자들의 심적 안정과 견문 확대를 위해 인문·경제·철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회, 음악과 토크가 함께하는 감성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창업자들을 다방면으로 응원키로 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재도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뜻깊은 일을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도전을 하는 분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이번 개소를 계기로 재도전 창업기업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업 모델을 만들어 재창업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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