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중대재해 예방활동 점검…전사 협의회 매월 개최
코레일, 중대재해 예방활동 점검…전사 협의회 매월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4.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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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중대재해 예방활동 매달 집중 점검…본사와 현장 유기적 관리에 총력
나희승 코레일 사장(사진 가운데)이 27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개최된 ‘중대재해 예방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나희승 코레일 사장(사진 가운데)이 27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개최된 ‘중대재해 예방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사적으로 진행 중인 중대시민재해·중대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대해 현장 이행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코레일은 27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나희승 코레일 사장 주재로 전사 차원의 '중대재해 예방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본사와 전국 지역본부 현장 간 안전보건체계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 확보에 필요한 최우선적 조치와 현장의 이행상황을 집중 관리하기로 논의했다.

그동안 나희승 사장은 취임이후, 현장의 안전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국 8개 지역본부와 4개 관리단, 주요역 등(총 47회)을 방문하며 현장중심의 안전활동을 펼쳐왔다는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중대재해 예방 협의회'는 전사적 안전보건체계를 컨트롤하는 '본사 협의회'와 현장안전을 관리하는 '지역 협의회'로 운영된다. 앞으로도 사장 주재로 매달 개최해 본사와 지역의 이행력 확보 노력에 대해 동시 점검·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코레일은 오는 29일까지 최근 2년 간 사고발생 현장과 무인역 및 신호장 등 관리 취약역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선 코레일 안전총괄본부장은 "현재 본사와 현장의 유기적 안전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코레일은 올 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전담조직 및 현장의 역할 강화와 유지보수 및 열차운행부서 선제적 안전 확보 등 철도 안전관리 보강을 위해 조직과 예산, 인력을 재편해 중대시민재해·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희승 사장은 "예방차원의 선제적 안전관리로 국민은 물론 직원과 모든 작업자가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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