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 포뮬러E 서울 E-PRIX 참여 오피셜 공개 모집
KARA, 포뮬러E 서울 E-PRIX 참여 오피셜 공개 모집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5.1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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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PRIX 8월 13~14일 잠실주경기장서 개최…서울 페스타 2022 일환
일반인 참여 가능…5월22일까지 10일간 KARA 전용 신청 사이트 통해 접수
경기 운영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 성격 오피셜 인력 300여명 선발 예정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국제적 친환경 경주차 대회 포뮬러E 서울 E-PRIX에 참여할 오피셜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KARA)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국제적 친환경 경주차 대회 포뮬러E 서울 E-PRIX에 참여할 오피셜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KARA)

세계적인 친환경 모터스포츠인 포뮬러E(Formula-E)에 일반인이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2013년 포뮬러1(Formula-1) 코리아 그랑프리(GP) 이후 9년만에 치러지는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를 보다 가까이서 직관할 수 있는 기회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오는 8월 13~14일 서울 잠실에서 개최되는 '2022 FIA 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E-Prix'에서 활동할 오피셜 자원봉사자의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오피셜 공개 모집은 협회의 포뮬러E 대회 전용 오피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피셜은 자동차 경주의 심판원을 칭하는 말로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경기운영 인력부터 일반인이 볼런티어로 참여하는 오피셜까지,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 선발된 인원은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 조성되는 시가지 트랙 곳곳에서 활동하며 레이스 운영에 주역으로 참여하게 된다.

활동 범위는 트랙 전반에 배치되어 경주차와 가장 가까운 지역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코스 오피셜'(Course)를 중심으로 사고 상황에 대응하는 '안전 오피셜'(Safety/Emergency Officials), '피트 오피셜'(Pit)/'그리드 오피셜'(Grid), '기술 오피셜'(Scrutineer) 등 경기 운영 전분야다.

경기에 투입되는 인원은 300여명이며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예비 인력을 포함한 1차 350여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모터스포츠 활동 경력과 라이선스 등급을 기준으로 일반 오피셜과 시니어 오피셜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일반인 참여 희망자들은 신청 접수 후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라이선스 취득 과정을 거쳐 경기에 투입된다. 또한, 공개 모집 접수마감 후 6~7월에 진행되는 온라인 의무 교육 등 훈련 과정을 거처 오는 7월 중 최종적인 오피셜 참여 인원이 확정된다.

KARA 관계자는 "포뮬러E가 국제자동차연맹 챔피언십 등급 대회인 만큼 안정적 레이스 운영을 위해 경력 오피셜을 중심으로 인력을 구성할 방침이나 사회적 주목도가 높은 대회 특성을 감안해 라이선스가 없는 일반인들에게도 오피셜 참가 신청 기회를 열어 뒀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핵심 친환경 전기차 레이스로 굳건한 위상을 지키는 대회로, 한국은 오는 8월13~14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첫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대회는 특히 포뮬러E 2022 시즌의 최종전으로 열리게 됐다.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의 성지인 잠실주경기장 내부를 레이스 트랙으로 사용하는 등 관람객 친화형으로 코스를 구성했다. 

또 서울시가 8월10일부터 운영하는 '서울 페스타 2022'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기회가 제공되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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