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데이터 기반 디지털 광고∙커머스 경쟁력 강화 추진
LG U+, 데이터 기반 디지털 광고∙커머스 경쟁력 강화 추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5.1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개인화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사업자' 목표로 사업 경쟁력 강화 추진
데이터 기반 광고∙커머스 15년 경험 전문가 김태훈 상무 광고사업단장으로 신규 선임
올해 신규 광고상품 발굴, 맞춤형 광고 확대…데이터 기반 사업 전환도 추진
LG유플러스가 공연·엔터테인먼트 분야 응용서비스에 양자보안을 확대 적용한다. (사진=황병우 기자)
LG유플러스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광고∙커머스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진=파이낸셜신문DB)

LG유플러스가'초개인화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사업자'로 성장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광고∙커머스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조직 개편에서 신규사업추진부문 산하의 광고사업 조직을 CEO 직속의 사업단으로 개편했다. 

자사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업무를 일원화하는 역량을 축적할 뿐 아니라,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라는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황현식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콘텐츠·데이터·광고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콘텐츠 분야 전문가 이덕재 CCO(최고콘텐츠책임자, 전무)와 데이터 분야 전문가 황규별 CDO(최고데이터책임자, 전무) 등 외부 전문 인력을 영입한 바 있다.

이달 13일에는 광고사업단장으로 15년 이상 데이터 기반 광고∙커머스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관련 분야 전문가인 김태훈 상무를 신규 선임하고 해당 사업 분야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태훈 상무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을 거쳐 SK텔레콤에서 스마트 푸시형 광고상품 총괄과 신규 커머스 사업'T-Deal(티딜)'을 주도한 T-Deal TF장을 역임했으며, LG그룹으로 옮긴 뒤에는 LG경영연구원에서 신규 사업과 서비스 발굴을 담당했다.

신임 단장을 선임한 광고사업단은 올해 신규 광고상품 발굴, 맞춤형 광고 확대,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U+콕' 개편을 추진한다. 통신사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의 수익화와 커머스 사업의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 김태훈 상무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 김태훈 상무 (사진=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은 U+골프∙프로야구∙아이돌Live 등 자사 주력 모바일 서비스에서 신규 광고상품을 발굴하고 수익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맞춤형 광고를 'LG헬로비전'과 IPTV,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올 하반기에는 광고주가 광고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사업으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아울러 웹기반 플랫폼인 U+콕 모바일 앱(App.)도 선보이며, 앱푸시와 메시지를 결합한 맞춤형 커머스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광고사업단장은 "초개인화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IPTV, 모바일 웹∙앱, 푸시 광고 메세지 등 다양한 이종간 매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통신 3사 중 유일한 통합 광고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고객과 광고주 모두 만족하는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