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 "글로벌 수소밸류체인 위해 국제 교류 확대"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 "글로벌 수소밸류체인 위해 국제 교류 확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5.25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 프랑스 수소산업전 2022에 11개 기업 및 기관과 공동관 운영
해외 바이어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 추진하며 수출상담 및 수출계약 등 신사업기회 창출
정만기 조직위원장 "글로벌 수소밸류체인 구축 중요…민간차원의 국제 교류 활동 추진"
지난 현지시간 11일부터 12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수소산업전 2022(Hyvolution 2022)'에 마련된 한국관 부스 전경 (사진=조직위)
지난 현지시간 11일부터 12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수소산업전 2022(Hyvolution 2022)'에 마련된 한국관 부스 전경 (사진=조직위)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글로벌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현지시간 11일부터 12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수소산업전 2022(Hyvolution 2022)'에서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이하 조직위)는 한국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도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직위는 국내 수소 관련 기관 및 기업 등 총 11곳과 공동관을 구성해 EU 지역 수소산업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수출상담 및 계약 등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참가기업 중 대하는 프랑스의 수소 충전소 전문기업 A사와 기술 이전과 상호협력과 한국 내 수소 충전소 공동 개발이 포함된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현에스티의 수소 누출 감지용 필름은 현지에서 약 22건의 샘플 요청 및 협업 문의가 잇다랐다.

엔케이에테르의 튜브 트레일러 수소용기는 약 20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을 성사했으며, 하이리움산업은 유럽 상용차업체와 철도회사와 액화수소 저장탱크 도입 상담을 진행했다. 

지필로스는 수소연료전지 공동 프로젝트 참여 등 유럽 내 신사업기회를 확보했고, 에프씨엠티는 독일의 수소 모빌리티 기업 B사로부터 에프씨엠티 본사 방문을 요청받기도 했다.

또한, 조직위가 공동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가기업 모두가 하이볼루션 전시회를 통한 사업적 성과에 95%가 만족감(매우 만족 72.7%, 만족 27.3%)을 나타냈으며, 향후 국내외 타 수소전시회에도 적극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을 아우르는 글로벌 수소산업의 밸류체인(value chain) 구축이 필요하고, 이는 각국 정부와 민간 영역의 협업과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가능하다"며 "이번 프랑스 하이볼루션 참여를 통해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인했고, 참가기업들에게도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는 등 수소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국제교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수소모빌리티+쇼 로고 (자료=조직위)
수소모빌리티+쇼 로고 (자료=조직위)

이어서 "조직위는 오는 8월 국내에서 열리는 2022수소모빌리티+쇼에 해외 수소 기업과 기관 유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동시에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칠레 등 해외 수소전시회에 우리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주선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2수소모빌리티+쇼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9·10홀에서 개최된다.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신기술과 제품이 공개되는 이번 전시회는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KOTRA, KINTEX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