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포털, 국방복지포털 회원 인증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쿠폰 제공
우리나라 국군 장병들은 그린카에서 최대 반값에 차량을 대여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롯데렌탈의 자회사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는 국방부 제휴 전용 쿠폰몰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그린카의 국방부 쿠폰몰은 국방복지포털 회원과 나라사랑포털 인증 회원 중 현역(상근포함), 전환복무자(의무경찰, 해양 의무경찰, 의무 소방), 대체 복무자(사회복무요원), 전역/소집해제 후 1년 미만 대상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국방부 쿠폰몰 이용자는 본인 아이디에 한해 그린카 대여 요금의 50% 할인 쿠폰을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며, 그린카 앱 내 '이벤트/쿠폰' 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단, 제주도는 이용 가능 지역에서 제외된다.
그린카는 지난 4월부터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방복지포털과 나라사랑 포털에 국군 장병 및 공무원을 위한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전용 쿠폰몰 오픈은 할인 지원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호국보훈에 앞장서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편의성 증대를 위해 추가로 기획됐다는게 그린카의 설명이다.
그린카의 모회사 롯데렌탈 역시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신차 장기 렌터카, 단기 렌터카, 중고차 매입 등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방복지포털 내 제휴 안내 페이지를 통해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그린카 관계자는 "이번 국방부와의 제휴는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군 장병들 만을 위한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 상품 출시 또한 고려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카는 최근 코레일과의 협업을 통해 성수기 인기 상품인 내일로패스의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그린카 4시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한국철도 역사 내 여행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전국 여행센터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