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남자 골프대회 개최...총 상금 10억원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남자 골프대회 개최...총 상금 10억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6.08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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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진행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남자 골프대회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강원도 춘천시 소재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KPGA가 주관하고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3년 만에 갤러리와 함께하는 대회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2008년 시작된 한·중 투어 'KEB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해 한·중·일 동북아 3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발전했다. 2018년부터는 지금의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라는 타이틀로 '아시아의 메이저' 대회를 목표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일본골프투어(JGTO)와 중국골프투어(CPGA)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국제대회의 면모를 갖춰 왔다.

개최 첫해인 2018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17명과 PGA 투어 및 유로피언 투어 선수를 비롯해, 일본골프투어 소속 선수 14명, 중국골프투어 선수 5명 등 아시아 각국 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향후 한국, 일본, 중국 3개국 교류를 통해 각 나라에서 순차적으로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아시아를 아우르는 국제대회로의 격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후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가 참가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300위 이내에 포함된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13년 만에 첫 우승을 이룬 박은신뿐만 아니라, 박상현, 토드 백 등이 출전한다. 역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차지한 김태훈, 문경준, 이형준 등도 명예 회복을 위해 대회에 참가한다.

하나금융이 후원하고 있는 박은신, 함정우, 한승수, 박배종, 이승민, 박상현(서브) 등도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박상현이 2018년에 이어 본 대회 2승 도전 및 2022년 KPGA 코리안투저 시즌 다승 도전 여부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외에도 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 우승자인 이원준, 문도엽, 서요섭(이상 KPGA 선수권대회) 선수와 허인회, 이태희(GS칼텍스 매경오픈), 함정우, 권성열(SK텔레콤 오픈) 그리고 본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이태훈 등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코로나19로 중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12명의 일본골프투어 (JGTO)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올해 상금 순위 12위를 기록한 카이토 오니시, 프로 통산 4승과 2018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위를 기록한 류현우 등 JGTO 소속 1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갤러리를 위해 특별한 가이드 맵을 제공키로 했다. 해당 갤러리 가이드 맵에 코스간의 지름길(Short-cut) 구간, 경사도, 그늘막 쉼터, 화장실 등을 표기하여 갤러리들이 편하게 대회를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갤러리들의 관전이 허용되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정교한 홀 공략법과 한·일 대표 프로골퍼들의 샷 대결을 직접 관전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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