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 위한 협약 체결
하나은행,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 위한 협약 체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6.16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산기부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 수행 통한 ESG 경영 실천

하나은행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령층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등 기부자의 건강 정보와 생애 플랜에 맞는 기부 프로그램 설계는 물론 자산 계획과 금융 수요에 맞춘 전문적 금융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등 초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유산기부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송영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장과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이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사진 왼쪽부터) 송영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장과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이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신탁 기반의 자산관리 및 상속설계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 법률, 세무, 부동산, 금융 전문가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개발·제안한다. 기부자가 원하는 시점과 원하는 방식에 맞춰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신탁 설계가 가능하며, 향후 강남세브란스병원 전용 신탁 상품까지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기부자가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를 결정하면 기부자가 생의 마지막까지 존중받고 관리받을 수 있도록 실생활 케어를 위한 서비스 기능을 신탁 상품에 추가키로 했다. 병원의 예우 프로그램이 결합된 맞춤 혜택과 하나은행의 PB를 통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130여년 전 세브란스씨의 선한 나눔이 오늘날 한국 의료의 현대화로 실현되었듯, 양사의 협력이 유산기부 문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1인 가구 등 다양한 손님들의 니즈에 맞춘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며 손님들의 삶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은 "하나은행과의 신탁을 통한 기부 프로그램 협업으로 기부자분들께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기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진료와 연구, 교육 분야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축적한 하나은행을 만나 유산기부 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함께 이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최근 국내 유수의 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산기부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적 사회가치 창출을 통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