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원자력연구원, 차세대 원전기술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대건설-원자력연구원, 차세대 원전기술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6.10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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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자력 연구기관과 협업 통해 4세대 소형모듈원전 기술 개발 가속화
경수로형 SMR에서 4세대 SMR개발까지 다양한 원자로 기술 개발 협력
원자력 산업의 신시장인 원전해체 및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 공동 개발
현대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전 및 탄소제로 원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 협약 체결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전 및 탄소제로 원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이 협약문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국내 원자력 종합연구개발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차세대 원전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 차세대 원전 개발과 함께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전해체 분야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소형모듈원전, 원자력 수소생산 및 원전 해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비경수로형 SMR 개발, 경수로형 SMR 시공 기술, 연구용 원자로 관련 기술협력,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원전해체 기술개발 등 핵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해당분야의 기술 및 정보 교류, 해외 시장 진출 등에 관한 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협력으로 기존의 경수로형 뿐만 아니라 4세대 소형모듈원전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원자력 산업의 신시장인 원전해체와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원자력 종합 연구기관으로 혁신적인 원자력 시스템 기술 개발과 안전한 원자력 이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4세대 소형모듈원전 분야에서 기술 협력과 개발을 통해 국내·외 사업 수행 시 시장을 선점하고, 기존의 경수로형 소형모듈원전 개발 및 시공분야에서 선두 입지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4세대 소형모듈원전 분야에서 기술 협력과 개발을 통해 국내·외 사업 수행 시 시장을 선점하고, 기존의 경수로형 소형모듈원전 개발 및 시공분야에서 선두 입지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원전해체와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등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차세대 원자력 사업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K원전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탄소제로 신형 원전기술 개발과 차세대 원전사업 추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천 기술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원전산업의 게임 체인저로서 현대건설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K원전기술 강국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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