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 하이브리드 '뉴 제너레이션 NX'·전기차 'UX 300e' 공식 상륙
렉서스코리아, 하이브리드 '뉴 제너레이션 NX'·전기차 'UX 300e' 공식 상륙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6.15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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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풀 라인업 출시로 탄소중립을 위한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전략 구체화
렉서스 첫 PHEV NX 450h+와 첫 BEV UX 300e로 전동화 모델 라인업 확대
렉서스코리아가 15일 렉서스 첫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NX 450h+와 하이브리드(HEV) NX 350h, 렉서스 첫번째 전기차(BEV) UX 300e 등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렉서스)
렉서스코리아가 15일 렉서스 첫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NX 450h+와 하이브리드(HEV) NX 350h, 렉서스 첫번째 전기차(BEV) UX 300e 등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왼쪽부터) NX 350h(HEV), NX 450h+ F SPORT(PHEV), UX 300e (사진=렉서스)

렉서스코리아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의 일환으로 렉서스 첫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NX 450h+와 하이브리드(HEV) NX 350h 그리고 렉서스 첫번째 전기차(BEV) UX 300e까지 전동화 풀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공식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6년 국내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00h를 출시한 렉서스코리아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도입한 이래, 현재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약 98%에 이른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NX는 PHEV와 HEV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PHEV 모델은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SPORT, HEV 모델은 NX 350h 프리미엄과 NX 350h 럭셔리 등 총 4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된다. 

GA-K 플랫폼을 적용한 뉴 제너레이션 NX의 모든 트림에는 렉서스의 전자식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탑재된다. E-Four 시스템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100:0에서 20:80까지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해 우수한 가속력과 선회 안정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으로는 모든 트림에 고효율 2.5리터 4기통 엔진이 적용되며, PHEV 모델인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ps), 복합연비 14.4km/ℓ(휘발유), 3.8km/kWh(전기)의 높은 경제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EV모드, EV 하이브리드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셀프 차지 모드 등 총 4가지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NX 450h+에는 총 96개의 셀로 구성된 18.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순수 전기 주행 거리가 약 56km(복합 기준)에 달한다.

보다 강력하고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NX 450h+ F SPORT 트림에는 전자 제어 가변 서스펜션(AVS)과 퍼포먼스 댐퍼가 적용되어 뛰어난 핸들링 성능과 스포티한 드라이빙까지 경험할 수 있다.

HEV 모델인 NX 350h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이 242마력(ps)으로 기존 모델 대비 43마력 높아졌고 복합연비(14.0km/ℓ, 휘발유)는 기존 모델보다 16.7% 향상됐다.

GA-K 플랫폼을 적용한 뉴 제너레이션 NX는 기존 NX 대비 전장과 전폭은 20mm, 휠베이스는 30mm 더 길어져 더욱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전면에는 새로운 U자형 패턴으로 바뀐 스핀들 그릴, 메탈릭 소재를 적용한 그릴 프레임이 적용됐고, 후면에는 차세대 렉서스의 디자인 포인트인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를 적용했다.

렉서스 첫번째 PHEV 모델인 NX 450h+를 충전시키는 모습. (사진=렉서스)
렉서스 첫번째 PHEV 모델인 NX 450h+를 충전시키는 모습. (사진=렉서스)

인테리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 라는 컨셉이 반영됐다.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10인치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NX 350h Luxury 및 NX 450h+ F SPORT 사양)와 함께 실내 조명 '멀티 앰비언트 일루미네이션'과 버튼식 도어 개폐 시스템인 'E-LATCH'도 적용됐다.

더욱 안전이 강화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전방 충돌 방지를 보조해 주는 가속 제한 기능,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안전 하차 어시스트(SEA) 기능이 추가됐고, 9개의 SRS 에어백과 앞 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탑재됐다.

또한, 뉴 제너레이션 NX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렉서스 커넥트(LEXUS CONNECT) 시스템이 LG유플러스의 U+DRIVE(유플러스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음성 인식 기능으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들 사용할 수 있고, 또한, 스마트폰의 렉서스 커넥트 앱을 연결하면 내 차 위치 찾기,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목적지를 차로 전송하는 기능 등이 가능하다.

더불어, 렉서스코리아는 브랜드 첫번째 전기차 UX 300e도 동시에 출시한다. UX 300e는 배터리를 차량 중앙 하부에 위치시켜 보다 낮은 무게중심을 실현하며 GA-C 플랫폼의 특징인 우수한 조향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갖췄다. 

배터리 팩에 맞춘 바디 프레임으로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했고, UX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약 41리터 넓은 305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하부에 적용된 크로스 멤버는 측면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해 차량 하부에 위치한 배터리와 관련 관리 시스템을 보호하며, 차량 하단에 장착된 배터리는 주행 중 노면의 소음을 줄여 차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한다.

UX 300e에는 54.3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최대주행거리는 약 233km(상온 복합 기준)이며,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 0%에서 100%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과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모니터링을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관리하며, 제동 보조와 충전을 겸하는 회생제동은 최대 4단계로 조절 가능해 이질감 없는 가감속을 지원한다.

전면부에는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과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자리하며, 측면의 아치 몰딩은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요소로 전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실내의 EV 전용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항속거리, 회생제동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그 외에도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및 전 좌석 독립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앞좌석 멀티 스테이지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이 탑재됐다.

렉서스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신형 NX와 UX 300e 동시 출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면서 탄소중립에도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라며 "고객 여러분의 상황과 환경에 따른 가장 현실적이며 적합한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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