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하반기 조직 개편…"고객중심 현장경영 강화"
우리은행, 하반기 조직 개편…"고객중심 현장경영 강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7.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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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내부통제·퇴직연금 방점…영업경쟁력 강화 및 고객기반 확대 도모

우리은행이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더욱 강화코자 비대면 고객기반 확대 및 내부통제, 퇴직연금 경쟁력 강화등을 기치로 내걸고 하반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비대면을 선호하는 소호·WM(자산관리) 고객을 위해 'WON컨시어지소호사업부'와 'WON컨시어지WM영업부'가 신설됐다. 우리은행은 급증하는 디지털금융 수요에 발맞춰 비대면 전담관리 서비스를 개인 리테일 고객에서 소호·WM고객까지 확대함으로써 전 고객 대상 비대면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디폴트옵션(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에 발맞춰 연금고객의 수익률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연금고객관리센터'도 신설했다. 센터는 고객관리기획팀, 수익률관리팀, 앤서백(Answer-Bacnk) 팀 등으로 구성되고, 고객 전문 상담과 비대면 연금업무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고객에게 대면·비대면 채널별로 전문적인 연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확대되고 있는 퇴직연금 시장 속에서 영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기관공금고객, 연기금 및 공제회 대상 영업을 총괄하는 '기관공금고객본부'도 새로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핵심기관의 주거래은행 재유치 준비와 정부정책사업 및 지자체 연계 기관 유치 등을 통한 영업기회 발굴에 집중함으로써 기관공금 영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기반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글로벌 채널 조직을 통합·재편하고 국외 영업점에 대한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제고해 지속적인 글로벌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도 공고히 다졌다.

기존 준법감시실의 내부통제 점검, 컨설팅팀과 상시감시 모니터링팀을 법규 준수와 영업조직, 본부조직 모니터링팀으로 확대 재편하고 소속장을 배치해 준법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중심 현장경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위대한 은행으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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