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에 최근 TCFD 지지선언 통해 기후변화 관련 국제적 협의 동참 및 TCFD 권고안 반영
박찬구 회장 "지속가능경영 통해 전 지구적 공생을 고민하는 금호석유화학이 될 것"
ESG경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주요 내용들을 공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일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금호석유화학 홈페이지에 국문과 영문으로 각각 게시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인 TCFD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권고안에 따른 내용을 보고서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금호석유화학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비전(트리플A)과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포함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금호석유화학이 제시하는 ESG 메가 트렌드 및 그 실행 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담고 있으며 최근 금호석유화학 ESG위원회 의결사항으로 최종 승인됐다.
더불어 이번 보고서에는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안전환경 전담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한 내용도 포함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ESG 팩트북(ESG Fact Book)'이라는 챕터를 별도로 구성해 각 항목마다 실제 데이터 기반의 정성적∙정량적 성과를 기록했다.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감축 활동 등 환경 항목(E), 노동과 인권, 안전보건, 정보보안 등 HRD 관련 항목(S), 이사회와 윤리경영 등 지배구조 관련 항목(G) 등에 대해 금호석유화학이 이룩한 성과가 정리되어 있다.
한편, 지난 27일 금호석유화학은 한국TCFD얼라이언스 발족식에 참여하며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지지를 선언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역시 TCFD 권고안 내용을 준수해 작성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기업의 영속을 넘어 전 지구적인 공생을 고민하는 금호석유화학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