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지방변호사회와 협약...'디지털 자격증명 전자지갑' 서비스
우리은행, 서울지방변호사회와 협약...'디지털 자격증명 전자지갑' 서비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7.22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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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서 위·변조 예방 특화된 블록체인 DID 기술 기반

우리은행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WON뱅킹'에서 전문직 종사자들의 자격증을 전자화해 발급·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격증명 전자지갑'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자격증명 전자지갑' 서비스는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 탈 중앙화된 신원 증명) 기술에 기반한 것으로 증명서의 위·변조에 안전하다는 것이 대표적 특징이다.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이를 통해 발급된 디지털 자격증명서는 서비스 제공 회사의 서버가 아닌, 사용자 본인의 휴대 전화 안전 영역에 직접 저장된다. 이를 보유한 사용자는 제출 기관에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제공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해당 서비스 관련해 서울지방변호사회와 협업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에게 디지털 자격증명서를 발급해주고, 이를 발급받은 변호사는 우리은행 전문직 종사자 전용 신용 대출 상품인 '우리 스페셜론' 신청 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존 종이 형태의 증명서를 소속 변호사회로부터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해야 했던 절차가 간소화됐다는 점에서 고객 편의가 대폭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종이 없는 사회'로의 진입과 위·변조, 훼손 부정 사용 위험도 크게 낮춰 금융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DID 기술 기반의 디지털 자격증명 전자지갑을 시작으로 금융 산업의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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