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GX리테일과 고객 중심 채널 혁신을 지속해 3번째 콜라보 점포인 '영대청운로점'을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
영대청운로점은 신한은행과 GX리테일이 협업해 지역 선정부터 디자인, 점포 구성까지 긴밀하게 협업해 만든 MZ세대 특화 점포로, 영남대학교 정문과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 부근 상업 지역과 인접해 있다.
신한은행은 유동인구의 94%가 20대 대학생인 곳에 자리한 만큼, 개성 넘치는 레이아웃을 적용했고 주류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GS25 주류 차별화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주류 존에는 와인부터 위스키까지 150여 종을 진열했고, 외부 간판은 회전식(3way) 간판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앞서 GS리테일과 선보인 혁신점포 1호 편의점과 2호 슈퍼마켓의 점차 증가하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 빈도수와 만족도를 평가했다.
점포 내에는 오후 8시까지 화상으로 금융 상담 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데스크와 바이오 인증 등록 시 24시간 체크카드 발급 업무 등 금융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마트 키오스크 등을 배치했다. 이곳에서는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증권계좌 개설, 퇴직연금 등 기존 영업점과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3호점 영대청운로점은 GS리테일과 지역 선정부터 공동으로 신규를 추진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혁신 점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과 함께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고객 중심을 실현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