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MZ세대 자치 조직 '후렌드 위원회' 출범
신한금융, MZ세대 자치 조직 '후렌드 위원회' 출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8.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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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 교환으로 조직문화 개선 리더 역할 수행 기대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신한문화 재창조를 위한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후렌드(who-riend) 위원회' 2기의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후렌드 위원회'는 지주사 내 2~30대 직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자치 조직이다. 이들은 MZ세대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과제와 방법을 발굴,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후렌드(who-riend) 위원회' 2기 출범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후렌드(who-riend) 위원회' 2기 출범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앞서 2021년 8월 출범한 후렌드 위원회 1기는 1년간의 활동을 통해 직위 체계 간소화 및 자유로운 호칭 사용,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자유로운 복장 착용, 셀프 휴가 결재 프로세스 도입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발대식 행사에 참석해 후렌드 위원회 2기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지난 1기의 활동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2기 직원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추진해 나가고 싶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조용병 회장은 "자유롭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로의 탈바꿈은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조직문화 개선과 세대 간 간격을 좁히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을 주도해 나갈 후렌드 위원회를 응원하며, 11번째 후렌드 위원으로서 든든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후렌드 위원회는 '후(who, 누구)와 프렌드(friend, 친구)'의 합성어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MZ세대의 특성을 지칭한다. 직급과 소속 등을 뛰어넘어 모두가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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