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4사,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분야 ISO 인증 취득
현대차그룹 4사,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분야 ISO 인증 취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8.17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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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협업을 통한 4개 그룹사 동시 인증 취득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국제표준(ISO/IEC 5230) 공동 심사 대응 사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지원 및 생태계 확대를 위한 종합포털, 사용자 가이드 제공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공급망을 구성하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의 협업을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공급망을 구성하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의 협업을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4개사가 오픈소스 활용을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갖췄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공급망을 구성하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총 4개 그룹사의 협업을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는 기업이나 개인 개발자가 오픈소스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수하는 규정을 의미한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국제표준 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 부품 패키징, 양산으로 이어지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4개사가 협력해 동시에 취득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 걸친 오픈소스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오픈소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용자가 저작권 분쟁 및 보안 취약점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해당 관리 체계 및 지원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은 이달 말 종합 포털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개발자에게 사용자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오픈소스 활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오픈소스 생태계의 확장과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김용화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오픈소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그룹을 넘어 자동차 산업 공급망 전체의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과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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