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노사, 추석 앞두고 임단협 잠정합의안 타결 성공
르노코리아 노사, 추석 앞두고 임단협 잠정합의안 타결 성공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8.28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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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7차례 임단협 교섭 진행해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운 사명 '르노코리아자동차'로 변경하고 친환경차 중심 라인업으로 내수 공략에 나선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운 사명 '르노코리아자동차'로 변경하고 친환경차 중심 라인업으로 내수 공략에 나선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노사가 다음 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단협 잠정합의안 타결에 성공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대표 노조인 르노코리아자동차 노동조합과 지난 23일부터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며 27일 새벽까지 나흘 넘게 진행해 온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7차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2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 동안 회사는 2024년 신차 준비를 의미하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의 다년합의안으로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노사 간 협의 끝에 지난 주 2022년 임단협 수정안을 새로 제안하고 교섭을 재개해왔다 .

이번 잠정 합의안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는 기본급 6만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과 비즈포인트 20만원 지급, 휴가비 인상 등과 함께 고용안정, 근무환경 개선, 노사상생 공동행사 개최 등을 합의했다.

또한 노사는 임금피크제, 최저임금, 승진, 고과, 승급제도 등에 대한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를 노사 동수로 구성하여 논의키로 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다만,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임금피크제 및 통상임금 관련 내용은 그 소송의 결과를 감안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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