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이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재도약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GI서울보증은 중기부에서 경영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재도약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정된 재도약기업은 SGI서울보증의 우대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5억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제공받고, 각종 인허가 및 계약 수주에 필요한 보증보험 상품을 별도의 담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및 기업의 신용관리 컨설팅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SGI서울보증과 중소벤처기업부는 2015년 재창업자금 지원기업 지원 MOU를 시작으로 2021년 사업전환자금 지원기업, 재도전 성공패키지 참여기업까지 재도약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왔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으로 보증지원 대상이 성실경영평가를 통과한 재도약기업까지 확대됐다며 중기부가 추진하는 재도약 기업 지원정책 전반에 대한 양 기관의 협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남상일 SGI서울보증 경영지원총괄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재도약기업 발굴하고 기업의 재창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창업기업부터 재도약기업까지 기업의 모든 성장사이클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용석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재도약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지원을 확대하게 되어 감사하고, 실패가 상처가 아닌 성공을 향한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SGI서울보증과의 향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재도약기업 보증지원을 이용하려면 사업자등록증, 기업 재무제표, 주계약서 등이 필요하고, SGI서울보증 누리집 신청 또는 인근 지점(전국 71개)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