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비 8월 주문 291% 상승, 매출 209% 상승…재구매율 53.6% 달해
요식업계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자재왕 도매매트가 B2B 식자재 아침배송 서비스 '굿모닝배송'의 배송지를 늘리며 직영몰 '식자재왕 온라인몰'의 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식자재왕 도매마트는 종로구, 용산구, 동대문구, 강서구 등 서울 17개 지역에 굿모닝배송을 도입하며 왕세권(식자재왕 온라인몰 배송 지역)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굿모닝배송은 식자재왕 온라인몰을 통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침배송 서비스로, 이번 배송지 확대에 맞춰 밤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2시~9시에 식자재를 배송 받을 수 있도록 배송 시간대를 확대한다.
식자재왕 온라인몰은 주문 시 직영 식자재마트인 식자재왕 도매마트에서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에는 상일점, 신월점, 마포점 등 서울 3개 직영점 인근 지역에서만 주문할 수 있었다.
굿모닝배송의 확대 도입에 따라 왕세권이 넓어지며 서울 전역의 자영업자가 식자재를 배송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식자재왕은 설명했다.
식자재왕 도매마트는 기존 굿모닝배송 서비스 지역에서의 호실적에 힘입어 서비스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굿모닝배송은 한 달간의 시범 서비스 후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를 대상으로 정식 오픈했으며, 5월 하남시, 6월 서울 광진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 고객이 늘어나면서 지난 4월 대비 8월의 굿모닝배송 주문건수는 291% 증가했으며, 해당 서비스 매출은 209% 증가했다. 또한 서비스 오픈 이후 재구매율은 53.6%로
식자재왕 마트BU 손창효 상무는 "상반기에 굿모닝배송을 도입한 이후 자영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기존 배송지가 아닌 지역에서도 서비스 도입 문의가 이어져 굿모닝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안전하고 질 좋은 상품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