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3고 경영상황 복합위기 돌파의지 중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3고 경영상황 복합위기 돌파의지 중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9.25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하반기 임원전략 워크숍…"새롭고 차별화된 카드업의 진화 필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시계 제로'인 경영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단단한 준비를 통해 차별화된 스피드(Speed) 가속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전 임직원의 사기를 북돋웠다.

신한카드는 임영진 사장이 지난 23일 서울대 글로벌 공학 교육센터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임원 전략 워크숍'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지난 23일 서울대 글로벌 공학 교육센터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임원 전략 워크숍'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지난 23일 서울대 글로벌 공학 교육센터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임원 전략 워크숍'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이날 워크숍에서 임영진 사장을 비롯한 신한카드 전 임원은 2023년 경영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고 최근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경영환경에 따른 복합위기 돌파 의지를 결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조별 분임 토의에서 신한카드가 지향하는 테크 기반 플랫폼 컴퍼니로의 성공적인 진화 및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 기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이후 연세대 정보대학원 이준기 교수의 특강에서 '21세기 원유'라 불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금융업 비즈니스 활용 및 디지털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도 했다.

임영진 사장은 임원들에게 "자동차의 'D,R,N(Drive, Reverse, Neutral) 기어'를 전략적으로 잘 믹스(mix)하는 '베스트 드라이브'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먼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한카드가 목표한 곳으로 'Drive' 기어를 활용해 빠르게 전진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강력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카드업의 진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Reverse' 기어를 사용하되, 리스크 대응에만 국한하기보다는 역발상과 역설계를 활용한 창조적인 전진에 더욱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위기 돌파의 중심이 될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스마트한 'Neutral' 기어 사용을 강조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건강한 힘과 에너지를 지속 창출함과 동시에 조직의 리더인 임원은 큰 그림·방향을 그리고 기어 변경은 현장의 주인공인 직원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임영진 사장은 "금융업과 다양한 산업 전반에 흐르는 거친 물살과 그에 따른 전략적 길목을 선견·선제·선도해 2022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3년에 닥쳐올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하자"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