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고교 e스포츠 대회 '서울컵x스쿨림픽' 10월 개최
서울시, 전국 고교 e스포츠 대회 '서울컵x스쿨림픽' 10월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9.29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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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2천200만 원, 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피파온라인4 총 3개 종목으로 진행
내달 12일까지 참가자 모집…15일부터 온라인 예선, 29~30일 서울e스타디움서 결승
2022 서울컵 x 스쿨림픽 포스터 (사진=서울시, SBA)
2022 서울컵 x 스쿨림픽 포스터 (사진=서울시, SBA)

고교생을 대상으로 처리지는 e스포츠 전국 대회가 서울시에서 열린다. 국내 e스포츠 분야에서 '전국제패'를 노리는 전국 고교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아프리카TV와 함께 전국 고등학교 대상 e스포츠 대항전 '2022 서울컵 x 스쿨림픽'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컵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e스포츠대회로 지난 2017년부터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어 왔다.

특히 작년 서울컵은 '이터널 리턴'을 정식 단일 종목으로 채택해 신규 국산 IP의 가능성을 보여준 우수 e스포츠대회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전국 고등학교 e스포츠 대항전 형태로 기획되어 e스포츠 저변 확대 및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2 서울컵 x 스쿨림픽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와 발로란트(VALORANT), 피파 온라인4(FIFA Online4) 등 3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대회 총 상금은 2천200만 원 규모로 각 종목별 1위부터 4위까지 상금이 주어지고, 우수 입상팀(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장이 수여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는 티어에 상관 없이 같은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5인 1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피파 온라인4 역시 티어에 상관 없이 고등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2022 서울컵 x 스쿨림픽은 오는 10월 중순 경 1, 2차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대회의 막을 올린다. 결승전은 10월 29일, 30일 양일간 상암 서울e스타디움에서 관중들의 응원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치러지는2022 서울컵 x 스쿨림픽 참가 희망자는 '아프리카TV 스쿨림픽 공식 방송국에서 10월 12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아마추어 선수 발굴은 e스포츠 산업의 고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필수사항"이라며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국내 e스포츠 산업 발전 및 e스포츠 종주국으로의 위상 강화를 위해 공공의 영역에서 수행할 수 있는 일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과감히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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