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다방, 전·월세 정보 제공 협약…"부동산 안전망 확대"
서울시-다방, 전·월세 정보 제공 협약…"부동산 안전망 확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0.06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정보 비대칭성을 완화하기 위해 맞손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 25개 자치구 지역별 전세가율 및 전월세 전환율 제공
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왼쪽)와 서울시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오른쪽)이 MOU 체결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다방)
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왼쪽)와 서울시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오른쪽)이 MOU 체결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다방)

국내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임차인에게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와 손을 잡았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 5일 서울시와 전·월세 시장정보 활용도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방과 서울시가 전·월세 시장정보의 공익적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시 전·월세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정보 비대칭성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다방은 서울시로부터 전·월세 계약 시 임차인이 필요로 하는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 지역별 전세가율(25개 자치구), 전월세 전환율(25개 자치구)을 제공받게 된다.

제공받은 공공데이터는 다방 애플리케이션 내 다양한 화면(홈화면, 지도, 매물리스트, 매물 상세페이지 등)에 노출되어 임차인이 방을 구하는 프로세스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높일 계획이라는 것이 다방의 설명이다.

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는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전·월세 시장에서 상대적 약자인 임차인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불리한 거래를 하지 않도록 직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부동산 플랫폼 기업으로서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