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들이 직접 가전과 차량 체험…최근 유행하는 캠핑장 '차박'과 같은 감성 경험
가전 구매 고객에게 캐스퍼 할인, 캐스퍼 구매 고객에게 가전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LG전자가 현대차와 손잡고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스퍼'와 함께 캠핑족을 겨냥한 이색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
LG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이달 7일부터 올해 말까지 LG베스트샵 강북본점과 수원본점에서 캠핑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체험존에는 캠핑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LG 룸앤TV',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등과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를 전시해 캠핑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LG베스트샵 관계자는 "고객들은 LG전자 가전과 캐스퍼 차량을 직접 체험하며 최근 유행하는 캠핑장 '차박'과 같은 감성을 경험해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LG 룸앤TV는 시야각이 우수한 IPS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야외에서도 화질이 선명하다. 가벼운 무게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캠핑장에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유/무선 네트워크와 연결하면 OTT와 유튜브 등도 즐길 수 있다.
캐스퍼는 앞좌석 모두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Full-folding) 시트를 비롯해 2열 리클라이닝 시트 적용으로 실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실을 수 있어 업무용은 물론 캠핑과 같은 여가생활까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활용 가능하다.
LG전자와 현대차는 이번 마케팅 기간 동안 가전 구매 고객에게는 캐스퍼 할인, 캐스퍼 구매 고객에게는 가전 할인을 제공하며, 가전 구매 시 선착순으로 차량공유 서비스 '그린카'에서 사용 가능한 캐스퍼 8시간 무료 시승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가전과 캐스퍼를 모두 신규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오승진 한국전략담당(상무)은 "가전과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 간에 효과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