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2030년까지 모두 친환경차로 업무용차 전환
금호석유화학, 2030년까지 모두 친환경차로 업무용차 전환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1.17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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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주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참여 선언
2030년까지 전 사업장의 업무용 차량 60여대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해 운용할 계획
박찬구 회장 "K-EV100 동참으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진정성 있는 ESG 활동 이어갈 것"
금호석유화학 울산 사업장 직원이 친환경 업무용 차량에 탑승해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울산 사업장 직원이 친환경 업무용 차량에 탑승해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초 발표한 탄소중립 성장 계획에 따라 구체적인 실천 방안 중 하나로 친환경 차량 도입에 가속화를 더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이하 'K-EV100') 가입 및 전 사업장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무공해차 전환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K-EV100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하는 모든 차량을 무공해 자동차로 전환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차량 중 전기차 및 수소차와 같은 무공해 차량의 비중을 높여 기업의 경영활동이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의 감소에 자연스럽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20년부터 울산 사업장에서 업무용 수소전지연료 차량을 시범 운영하며 친환경 자동차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의 ESG위원회는 이번 K-EV100 동참 선언과 함께 전 사업장에서 무공해 차량 및 충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2030년에는 전 사업장에서 약 60대의 업무용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K-EV100 동참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역시 "이번 K-EV100 선언과 같이 앞으로도 전 사업장이 합심해 클린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 가속화 전략을 실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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