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회장 "스포츠정신 갖춘 국민금융그룹 되도록 노력"
손병환 회장 "스포츠정신 갖춘 국민금융그룹 되도록 노력"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11.20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8일 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에서 소속 선수단 격려

NH농협금융지주는 손병환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자리한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2 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에서 농협금융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올 한 해 농협금융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일조한 선수단을 치하하고 경영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2 NH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에서 소속 스포츠 선수단을 대상으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2 NH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에서 소속 스포츠 선수단을 대상으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은 현재 계열사별로 소프트테니스 팀, 테니스 팀, 남자골프팀과 그린포스 당구단(NH농협카드), 여자프로골프단을 각각 운영 중이다.

가장 먼저 농협은행이 1959년 소프트테니스 팀을 창단한 데 이어 1974년에는 테니스팀도 창단, 국내 비인기 스포츠 종목 육성과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최근에는 남자 프로골프,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수 등을 후원하며 종목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창단한 NH농협카드 그린포스 당구단은 조재호 선수와 김민아 선수가 각각 첫 우승을 기록하며 프로팀으로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NH투자증권이 운영 중인 여자프로골프단은 올 한 해 KLPGA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농협을 알리는 데에도 큰 보탬이 됐다. 골프단 소속 박민지 선수는 2021년에 이어 올해도 6승을 거뒀고, 이가영 선수와 정윤지 선수는 데뷔 후 첫 우승을 각각 기록하는 등 KLPGA 주관 30개 대회 중 8개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이외에 NH투자증권은 '레이디스챔피언십'을 14회째 개최 중이고, 농협은행도 'ITF국제여자테니스투어 대회'와 '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농협카드는 2020년부터 프로당구 스폰서타이틀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농협금융은 소속 선수들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스포츠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지난 8월 을릉도에서 '어린이 매직테니스교실'을 열어 스포츠를 쉽게 접하기 힘든 농촌지역과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납회식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올해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최선의 노력과 혼신의 땀방울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선수 여러분이 경기장에서 보여준 스포츠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국민에게 더 사랑받는 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