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포함 최대 40% 가격 할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등 지원
신한카드가 제주상인연합회와 함께 제주도 내 소상공인 대상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합회 소속 소상공인에게 지원 보조금 포함,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전기 이륜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도 지원하고, 구매 고객들이 A/S 걱정없이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제주도 현지의 전담 유치보수업체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신한카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전기 이륜차를 판매함으로써 전기 이륜차 지원을 통한 저변 확대는 물론,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프로젝트가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배달 및 밀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기 이륜차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친환경 전기 이륜차 이용 확대를 통해 탄소 감축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날 제주도가 주최한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선도도시 비전 발표 행사에서 전기 이륜차 보급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향후 저탄소 정책 사업 지원을 통한 중장기 확대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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