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일회용 컵 제로 BIFC 동참…ESG 경영 강화
예탁결제원, 일회용 컵 제로 BIFC 동참…ESG 경영 강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12.1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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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사장 "다회용 컵 일상화돼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완성되길 바라"

한국예탁결제원은 '일회용 컵 제로 BIFC(Busan International Finance Center)' 시범운영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완성' 및 ESG 경영을 목적으로 문현금융단지 7개 입주기관(한국예탁결제원, 기술보증기금, BNK부산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과 부산광역시, 부산 남구청, SK텔레콤, 행복커넥트가 공동 실시하는 행사다.

(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이규진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 최정철 한국예탁결제원 전략기획본부장, 박명철 BNK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 김우곤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이근희 부산광역시 환경물정책실장, 오은택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김경묵 기술보증기금 본부장, 이준호 SK텔레콤 부사장, 신흥식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윤명규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기금본부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이규진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 최정철 한국예탁결제원 전략기획본부장, 박명철 BNK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 김우곤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이근희 부산광역시 환경물정책실장, 오은택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김경묵 기술보증기금 본부장, 이준호 SK텔레콤 부사장, 신흥식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윤명규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기금본부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예탁결제원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폭증한 1회용품 사용 저감 및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특히 민·관·공이 함께하는 '자원 선순환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향후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이 도입되는 BIFC Mall 상가 내 카페에서 음료 구매 시 천원을 추가 부담해 다회용 컵 주문이 가능하며, 사용한 다회용 컵을 회수기에 반납하면 현금 또는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BIFC Mall 상가는 입주 기관 직원이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구조로 다회용 컵의 사용과 반납이 용이해져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도입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은 BIFC Mall 상가 내 카페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시범운영 후 주변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폐기물 선순환과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따른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부담 해결, 다회용 컵 세척 관련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BIFC를 중심으로 다회용 컵 이용이 일상화되어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가 완성되기를 바란다"며,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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