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 공개…"차별화된 마케팅 전개"
한진,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 공개…"차별화된 마케팅 전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2.24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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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언론사 시사회 개최하며 단편영화 '백일몽' 전격 공개
대한민국 일상 깊숙이 자리잡은 택배를 소재로 택배기사와 노모의 삶과 효(孝) 담아
사려니필름과 1년여간의 제작 기간 거쳐 총 3개 해외 영화제에 초청받는 성과 이뤄
한진이 23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제작 후원한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DAYDREAMING)’을 공개했다. 이날 ‘백일몽’ 미디어 시사회에서 (왼쪽부터)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배우 이태영, 사려니필름 홍영아 감독, 배우 차희,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한진이 23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제작 후원한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DAYDREAMING)’을 공개했다. 이날 ‘백일몽’ 미디어 시사회에서 (왼쪽부터)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배우 이태영, 사려니필름 홍영아 감독, 배우 차희,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한진이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제작 후원한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DAYDREAMING)'을 공개하며 보다 차별화된 마케팅 전개에 나선다.

한진은 제작사 사려니필름과 1년여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단편영화 '백일몽'을 일반 공개에 앞서 23일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 언론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일몽'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겪으면서 대한민국 일상에 더욱 깊숙이 자리잡은 택배산업의 주인공인 택배기사와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모자간의 삶과 효를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시사회에는 단편영화 투자 총괄을 맡은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백일몽' 각본과 연출을 맡은 사려니필름 홍영아 감독, 주연배우 어머니역의 차희, 택배기사역의 이태영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더불어 CJ대한통운 택배부문 신영수 대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택배 종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택배집배점연합회 등 택배 종사자들도 함께해 뜻깊은 연말 이벤트가 됐다.

'백일몽'은 한진이 물류 리딩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택배'에 관한 이야기가 단순히 마케팅 소재가 아닌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지는데 주력해 1년여간의 오랜 제작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그 결과, 이탈리아 골든단편영화제, 미국 WRPN여성국제필름페스티벌, 미국 뉴포트비치필름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고 한진은 설명했다. '백일몽'은 한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날 오후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한진이 미디어 시사회를 통해 공개한 단편영화 '백일몽' 주요 장면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한진이 미디어 시사회를 통해 공개한 단편영화 '백일몽' 주요 장면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은 "'백일몽'을 통해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라는 마케팅의 가치와 방향이 영화라는 장르 안에서 새롭게 시도되고, 감각적인 문화 콘텐츠로 대중에게 전달되어 고객 및 택배 종사자와 더욱 의미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물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고민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한진의 활동들이 대한민국 물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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