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도입 차종을 늘리는 쉐보레가 3위 올라…폭스바겐·아우디는 각각 4위·5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수년 전까지는 BMW-벤츠-아우디가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의 '천하삼분지계'를 형성했으나, 지난 2015년 '디젤게이트 사태' 이후 아우디가 부진에 빠지면서 BMW-벤츠로 거의 양분된 모습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수입차 25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수입차 브랜드평판 2022년 1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BMW 2위 벤츠 3위 쉐보레 순으로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입차 브랜드 평판 분석은 11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의 수입차 브랜드 빅데이터 3천119만2천957개를 분석한 것으로, 지난 11월 수입차 브랜드 빅데이터 3천703만4천621개와 비교해보면 15.77% 줄어들었다.
수입차 브랜드평판 2022년 12월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BMW, 벤츠, 쉐보레, 폭스바겐, 아우디, 혼다, 포드, 볼보, 인피니티, 렉서스, 포르쉐, 닛산, 랜드로버, 토요타, 재규어, 푸조, 링컨, 캐딜락, 람보르기니, 벤틀리, 마세라티, 롤스로이스, 크라이슬러, 시트로엥, 미니 순이었다.
수입차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BMW 브랜드는 참여지수 42만2천877 소통지수 150만6천990 커뮤니티지수 195만2천78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88만2천648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528만9천407과 비교해보면 26.60% 하락했다.
2위, 벤츠 브랜드는 참여지수 32만9천354 소통지수 175만9천900 커뮤니티지수 157만1천73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66만987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531만8천492와 비교해보면 31.16% 하락했다.
3위, 쉐보레 브랜드는 참여지수 12만6천155 소통지수 100만8천188 커뮤니티지수 79만4천99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92만9천336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242만7천254와 비교해보면 20.51% 하락했다.
4위, 폭스바겐 브랜드는 참여지수 22만3천672 소통지수 82만8천42 커뮤니티지수 83만2천7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8만3천792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205만853과 비교해보면 8.15% 하락했다.
5위, 아우디 브랜드는 참여지수 19만4천177 소통지수 104만7천25 커뮤니티지수 64만2천10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8만3천306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280만7천393과 비교해보면 32.92%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수입차 브랜드평판 2022년 12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BMW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수입차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1월 수입차 브랜드 빅데이터 3천703만4천621개와 비교하면 15.77%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이서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3.28% 하락, 브랜드소통 0.21% 하락, 브랜드확산 24.95% 하락했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