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는 네이버페이, 오프라인에서는 삼성페이 최다 이용
신한카드는 지난해 제휴형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이 월 600만 명을 돌파하고, 연간 누적 취급액은 24조6천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휴형 간편결제는 간편결제 사의 애플리케이션 및 웹 사이트에 신한카드를 등록해 비밀번호 또는 생체인증만으로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표적으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이 꼽힌다.
신한카드는 간편결제 이용회원은 수가 2020년 12월 한 달간 약 473만 명 수준에서 불과 2년 만에 30%에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하며, 6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간편결제 제휴사 중에서는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순으로 오프라인 이용 고객이 많았고, 온라인은 네이버페이, 쿠페이, 카카오페이 순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한카드는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신한플레이를 통해 제휴 간편결제를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는 '간편결제 다모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을 직접 입력하지 않고 신한플레이 인증만으로 다양한 제휴사에 간편결제 카드로 등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드를 신청할 때 카드 확정 즉시 자동으로 제휴 간편결제에 등록되는 '간편결제 자동등록' 서비스도 제공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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