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독일 헤리티지 펀드 원금 233억3천만원 전액 반환 결정
하나은행, 독일 헤리티지 펀드 원금 233억3천만원 전액 반환 결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1.12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후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고객 중심 영업문화와 혁신 추진 방침

하나은행이 12일 이사회를 열고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결정과 관련해,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전액(73좌, 233억3천만원)을 전액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분조위의 2022년 11월 21일자 조정결정에 대해 법률 검토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심사숙고한 결과, 투자원금 전액을 지급하라는 조정결정 주문의 취지는 받아들이되, 결정의 이유에 대해서는 법리적 이견이 있어 그대로 수용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하나은행)

단, 이는 실질적으로 분조위의 조정결정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고객 보호 조치로, 은행은 조속히 자율조정 절차를 진행해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지급함으로써 고객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소비자 보호를 은행의 최우선 가치로 두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고객 중심 영업문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