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2023년 상반기 타운홀 미팅 개최…"미래 비전 공유"
한세실업, 2023년 상반기 타운홀 미팅 개최…"미래 비전 공유"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2.01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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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온·오프라인 진행…영어 동시통역 제공해 해외 현지 직원 참여율 증대
2023년 사업계획 및 중장기적 목표, 조직문화 개선내용 등 공유
한세실업이 지난달 31일 2023년 상반기 전사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중장기 목표, 조직문화 개선내용 등을 공유했다. (사진=한세실업)
한세실업이 지난달 31일 2023년 상반기 전사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중장기 목표, 조직문화 개선내용 등을 공유했다. (사진=한세실업)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이 지난달 31일 '2023년 상반기 전사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본사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세실업의 주요 성과 및 올해 경영 방침과 중장기적 목표를 공유하고, 경영진과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익환 부회장과 김경 사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직원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약 700여 명이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 했다. 더불어 영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법인 현지 직원들의 참여율을 높였다고 한세실업은 설명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지난달 사장으로 취임한 김경 사장의 사업계획 발표로 1부가 시작됐다. 김 사장은 올해 집중할 세부적인 영업 전략을 강조하며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 김익환 부회장은 중미 대규모 원단단지 투자 사업 등 회사의 중장기적 목표와 ESG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세계적 경기 침체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기 위한 회사의 집중 전략 및 필요 인재상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2부에서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난해 활동을 공유하고 올해의 조직문화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현장 및 온라인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자유롭게 답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세실업의 타운홀 미팅은 조직원들의 단순 의견 취합이 아닌,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에 대해 자유롭게 공유하고, 내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하고 있어 임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성원들이 평소 궁금했거나 건의하고 싶은 내용에 대해 경영진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정례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는게 한세실업의 설명이다.

한세실업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세실업)
한세실업 CI (사진=한세실업)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 김경 사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각 부서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김익환 부회장은 "직원들이 회사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뚫려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타운홀 미팅은 모든 질문이 편하게 나오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타운홀 미팅을 꾸준히 이어 나가며 직원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1982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설립한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으로 2009년 한세예스24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설립하며 인적분할됐다. 한세실업은 전 세계 9개국에서 21개 법인 및 10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5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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