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자발적 탄소크레딧 활용으로 내부 탄소배출량 탄소중립 달성
SK증권, 자발적 탄소크레딧 활용으로 내부 탄소배출량 탄소중립 달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2.1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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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탄소중립에 관심있는 기업에 관련 자문서비스 제공 계획

SK증권이 탄소금융업무 및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자발적 탄소크레딧을 활용한 '2021년 내부 탄소배출량 탄소중립'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SK증권은 본사 및 25개 지점의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직·간접배출원(Scope1&2)을 파악해 인벤토리 구축 및 배출량을 산정한 후, 이에 상응하는 배출량을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구매해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SK증권 여의도 본사 사옥 전경 (사진=SK증권)
SK증권 여의도 본사 사옥 전경 (사진=SK증권)

신뢰성 및 품질 보증을 위해 SK증권은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베라(Verra)와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rd)에서 인증받은 고품질 크레딧을 선별했다. 또, 배출원별 상쇄 대상 프로젝트에 차별성을 두어 다양한 프로젝트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화석연료 및 차량 사용으로 인한 직접 배출원 Scope1의 경우,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로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REDD+ 프로젝트 중 각 인증기관 전문 자문위원회 Ratting AA 이상, 2017년 이후 발행 크레딧,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9개 이상 충족하는 프로젝트들로 선별했다.

전력 구매로 인한 간접 배출원인 Scope2의 경우, 다양한 크레딧 구성을 위해 에너지효율 프로젝트 중 최소 6개 이상의 SDGs를 충족하면서 2021년 이후 발행한 크레딧으로 제한해 배출량 상쇄를 진행했다.

엄태성 SK증권 기후금융팀장은 "크레딧을 활용한 상쇄 뿐 아니라, 2050년 Net-Zero 달성을 위한 Scope 1&2의 감축 계획을 세우고 친환경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성과를 계기로 관련 비즈니스 모델 수립, 자발적 크레딧을 통한 탄소중립에 관심있는 기업에게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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