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여성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민세진 교수 추천
한국앤컴퍼니, 여성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민세진 교수 추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3.1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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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외이사 선임 통해 이사회 구성 다양성 제고, 지배구조 개선 및 사회적 책임 강화
독립성·전문성·다양성 원칙을 기준으로 전문성 있는 이사 선임
전임 이한상 사외이사는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선임 이유로 지난달 자진 사임
한국앤컴퍼니 여성 신임 사외이사 후보 민세진 교수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 여성 신임 사외이사 후보 민세진 교수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다양성 강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세진 후보자는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라고 한국앤컴퍼니는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민세진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UCLA에서 산업조직 및 기업지배구조를 전공 분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금융연구소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경제, 재무 및 금융 전문가다.

특히 미국의 1980년대 내부자거래 규제 강화의 효과에 대한 논문으로 UCLA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기업 및 기업집단 내부의 의사결정 구조와 주주, 경영인 관련 사항을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현재 한국금융학회 이사, 금융위원회 금융규제혁신회의 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후보자는 경제 전문가로서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회사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과 관련된 다수의 토론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국내 경제 현안 파악 및 정책 제언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게 한국앤컴퍼니의 설명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후보자가 지닌 독립성과 전문성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필요한 조언과 의사결정은 물론, 기업 지배구조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세진 후보자는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직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선진 지배구조 구축을 통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가치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한상 전 한국앤컴퍼니 사외이사는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선임을 이유로 지난달 사임했다고 한국앤컴퍼니는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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