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J슈퍼레이스 개막전 챔피언은 누구" 베일 벗은 우승 후보들
"올해 CJ슈퍼레이스 개막전 챔피언은 누구" 베일 벗은 우승 후보들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4.09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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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1차 공식 테스트 진행
'3강 구도' 넥센 볼가스 모터스포츠-엑스타 레이싱-서한GP…아트라스BX는 화재 영향에 빠져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나설 드라이버들이 최근 진행된 오피셜 테스트 현장에서 사진 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나설 드라이버들이 최근 진행된 오피셜 테스트 현장에서 사진 촬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겨우내 멈춰있던 스톡카가 다시 우렁찬 시동을 걸었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슈퍼레이스는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 6000 클래스 1차 공식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각 팀들은 시즌 개막에 앞서 최종 실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부터 우승 후보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재현(넥센 볼가스 모터스포츠)은 오전에 예열을 마친 뒤 주행 네 번째 세션에서 1분 52초 734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김재현은 지난해 1포인트 차로 종합 챔피언을 놓쳐 어느 때보다 올해 정상 등극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후문이다.

슈퍼 6000 '2년 차' 이창욱(엑스타 레이싱)도 쾌속 질주했다. 주행 세 번째 세션에서 1분 52초 809 랩타임을 얻어 올 시즌 한 층 성장한 퍼포먼스를 기대케 했다. 

'베테랑'의 클래스도 녹슬지 않았다. 장현진(서한GP)이 1분 53초 003, 정의철(넥센 볼가스 모터스포츠)이 1분 53초 128 기록으로 김재현과 이창욱의 기록을 뒤이었다. 

한편, 이날 테스트 주행을 마친 후 미디어 컨퍼런스를 가진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는 슈퍼레이스의 넘버원 주말 나들이 콘텐츠화를 목표로 시즌 슬로건 'SUPER EXCITING, SUPERRACE(슈퍼 익사이팅, 슈퍼레이스)'를 소개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시그니처 이벤트인 '나이트 레이스'를 수도권으로 확장하고, 포르쉐, 슈퍼 바이크 등을 결합해 최고의 모터스포츠 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김동빈 대표는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로 인해 발생한 이슈도 언급했다. 그는 "올 시즌 한국타이어 사용 예정이었던 L&K 모터스와 준피티드 레이싱이 넥센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2일에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사고 영향으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아쉽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가 최근 진행된 오피셜 테스트 현장에서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황병우 기자)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가 최근 진행된 오피셜 테스트 현장에서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황병우 기자)

업계에서는 한국타이어의 간판으로 활동하는 모터스포츠팀이 다른 팀들 처럼 경쟁 브랜드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아무래도 어려웠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한편,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3일과 24일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과 YES24(예스24)를 통해 사전 예매하거나, 대회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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