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온라인 전달
은행연합회,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온라인 전달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4.1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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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총 5천200만원 모금…은행권 총 누적 구호금 35억1천만원

은행연합회는 지난 10일 은행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통해 모금된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지원 긴급구호금 전달식을 튀르키예 은행협회와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금은 2월 28일부터 1달 간 은행권 임직원 및 일반인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뱅크잇에서는 직접 기부금을 결제하지 않더라도 참여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좋아요 1천863건, SNS 공유 952건, 댓글작성 150건 등을 통해 총 5천200만원이 모금되었다.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이사(사진 가운데)가 지난 10일 튀르키예 은행연합회와의 지진 피해 복구 지원 금액 온라인 전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이사(사진 가운데)가 지난 10일 튀르키예 은행연합회와의 지진 피해 복구 지원 금액 온라인 전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기부금은 튀르키예 은행협회의 요청으로 AFAD(튀르키예 재난응급관리본부)에 전달되었으며, 이로써 은행권의 튀르키예 긴급구호금은 누적 35억1천만원(약 266만달러)에 달한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대지진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여전히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동 모금액이 지역사회 재건과 주민들의 치유에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튀르키예 은행협회와의 교류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협조 등 관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금융권의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지원 현황

(은행연합회 제공)
(은행연합회 제공)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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