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세종시, 한국은행 등과 빅데이터 협력 관계 구축
NH농협카드가 지난 4월 BGF리테일과 빅데이터 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기존의 세종시·한국은행 등 공공 영역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데이터 사업 협력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카드는 BGF리테일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1만7천여곳의 CU편의점 방문 고객의 매출데이터와 농협카드 고객의 인구통계속성 및 소비현황 데이터를 상호 결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삼아 각 편의점 점포별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협카드는 지난 2021년부터 세종시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데이터 협엽으로 지역경제 정책 수립을 지원했고, 한국은행에는 지역경제 분석을 위한 소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또, 농협카드 가맹점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별로 빅데이터 기반 매출·상권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용환 농협카드 카드디지털사업부장은 "농협카드만의 전국적 소비데이터는 정보의 대중성과 정확성 측면에서 양질의 데이터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업종간 빅데이터 협력으로 데이터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공공기관·소상공인 데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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