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이석태·조병규 압축...내일 최종 선정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이석태·조병규 압축...내일 최종 선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5.25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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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한 자추위 예정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1차 후보 4인 중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 프로그램에 따라 이루어진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이석태, 조병규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사진=우리금융그룹)
(왼쪽부터) 이석태, 조병규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사진=우리금융그룹)

이석태 후보는 1964년생으로 순천고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2월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전략기획부장(2015년 12월), 미래전략부 본부장(2017년 2월) 등을 지냈고, 이후 우리금융지주에서는 신사업총괄 전무(2020년 2월), 사업성장부문 부사장(2020년 12월) 등을 역임했다. 올 3월부터는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 집행부행장을 맡고 있다.

조병규 후보는 1965년생으로 관악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1월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전략기획부장(2016년 12월) 강북영업본부장(2017년 12월), 준법감시인(2018년 12월),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2020년 12월), 기업그룹 집행부행장(2020년 3월) 등을 역임했다. 올 3월부터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오고 있다.

자추위는 최종 후보자 2인에 대해 오는 26일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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