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UNEP FI 지원기관 가입…김광수 회장 "지속가능금융 선진화 마중물"
은행연합회, UNEP FI 지원기관 가입…김광수 회장 "지속가능금융 선진화 마중물"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5.25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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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속가능금융 선진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

은행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 Environment Programme Finance Initiative, UNEP FI)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김광수 회장이 UNEP FI 지원기관 가입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UNEF FI는 금융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1992년 출범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총 506개의 가입기관(금융회사)과 153개의 지원기관(금융관계사 및 비금융회사)로 구성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Eric Usher UNEP FI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UNEP FI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UNEP FI 지원기관 가입을 위한 서명식을 마친 뒤,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사진 왼쪽부터)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Eric Usher UNEP FI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UNEP FI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UNEP FI 지원기관 가입을 위한 서명식을 마친 뒤,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국내 주요 가입기관으로는 우리·KB·하나·신한·농협·BNK·DBG·JB금융지주, IBK기업은행, Sh수협은행 등이 있고, 국내 주요 기관으로는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은행, 보험, 투자 등 금융 분야별 지속가능성 가이드라인 및 리서치 제공, 금융기관·감독기관·정부 등 네트워크 형성, 세미나·트레이닝·워크샵 등 금융기관 교육 등 지속가능금융 촉진활동 추진을 꼽을 수 있다.

이날 UNEP FI 지원기관 가입 서명식에 참석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금융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영에 관한 책임 선언문에 직접 날인한 뒤 “이번 가입이 글로벌 금융회사와 국내 금융회사, 유관기관과 교류를 활성화해 은행권의 지속가능금융 선진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명식 이후 김 회장은 UNEP FI 아·태지역 라운드 테이블 기조연설 연사로 나서 국내 금융회사(지주·은행)의 Net Zero(넷제로) 목표, 은행연합회의 ESG 추진 현황, 금융권의 지속가능경영 촉진 과제 등을 발표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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