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루프트한자, 지속 가능한 여행 '컴팬세이드 패키지' 론칭
롯데관광-루프트한자, 지속 가능한 여행 '컴팬세이드 패키지' 론칭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6.0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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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 여행 통해 SAF 구매 등 탄소 감축 운동에 참여 기회
롯데관광개발, 다양한 상품 개발로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조성에 앞장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5월 매출, 이용객, 드롭액 최대 기록 경신
롯데관광개발이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 함께 컴팬세이드 패키지를 론칭했다. 사진은 지난 5월11일 서울 광화문 서울지점에서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우측)와 레안드로 토니단델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 한국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롯데관광)
롯데관광개발이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 함께 컴팬세이드 패키지를 론칭했다. 사진은 지난 5월11일 서울 광화문 서울지점에서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우측)와 레안드로 토니단델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 한국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롯데관광)

롯데관광개발은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 함께 하는 컴팬세이드 (Compensaid) 패키지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컴팬세이드는 개별 여행자가 항공 여행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미리 확인해 이에 맞게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구매하거나 다양한 글로벌 기후 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해 탄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탄소 보상 프로그램으로 루프트한자 그룹이 2021년 도입했다.

이번 패키지 론칭에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11일 서울 광화문 서울지점에서 루프트한자 그룹과 지속 가능한 여행상품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AF(Sustainable Aviation Fuel)는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식물성 기름, 생활 폐기물 가스 등으로 만들어지는 바이오연료로 탄소배출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의 경우 대한항공이 지난 2월부터 파리~인천행 노선에만 SAF를 혼합해 사용하는 게 전부일 정도로 세계적인 추세와 비교하면 초보적인 수준"이라면서 "국내 대표 여행사로서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여행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개장 이후 첫 100억원대 순매출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흑자 행진에 들어갔다.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가 5월 114억2천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4월 99억6천만원의 순매출을 올리면서 개장(2021년6월) 이후 22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순매출 114억원대를 돌파하면서 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확대해 나가고있다.  

지난해 월평균 36억원 수준에 불과하던 순매출은 제주공항의 국제선 재개 이후 지난 1월 64억9천만원으로 껑충 뛰어오른데 이어 지난 5월 순매출 100억원의 벽까지 가볍게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카지노(사진)가 개장 이후 첫 100억원대 순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에 이은 2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다. (사진=롯데관광)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카지노(사진)가 개장 이후 첫 100억원대 순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에 이은 2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다. (사진=롯데관광)

카지노 이용객수의 경우 5월 한달 2만1천866명을 기록하면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2만명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5월 월평균 5천300명 수준에 머물던 카지노 이용객수는 국제 직항노선이 재개되면서 4배 가까운 급증세를 보여주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해외 직항 노선의 확대는 곧바로 드림타워 카지노는 물론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매출과 직결돼 있다"면서 "리오프닝 분위기가 갈수록 확산되면서 제주의 해외 직항 상황은 머지않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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