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B 전용 결제카드 도입…상호 간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약속
IBK기업은행이 지난 13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더케이교직원나라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2B(Social to Business) 공공조달시스템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2B는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모든 공공기관이 공사, 용역 및 물품의 제조·구매에 입찰할 경우, 지방계약법시행령에 의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용하도록 지정한 지정정보처리장치다.
양사는 S2B(Social to Business) 공공조달시스템에 사용기관의 편의 향상을 위해 S2B 전용 결제 카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S2B 공공조달시스템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면,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있는 입점기업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사는 최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컨설팅, 금융지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매출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보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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