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태양광 파고라 설치·…친환경 배움터 조성
SK증권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지역아동센터 개선을 위해 경상북도 경주시 미래지역아동센터 1개소에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 설비 지원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의 기후위기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아동들을 위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움터를 마련해주고자 진행됐다.
이를 위해 SK증권은 지난 4월 '지역아동센터 태양광 설비 지원 사업'을 후원 협약한 바 있다.
이신영 미래지역아동센터장은 "최근 전기값이 크게 올라 다가오는 여름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전기세 부담이 많았다"며 "태양광 설비 설치가 기관 자체 예산으로 진행하기에는 시공 금액이 높아 고민이 많았는데, 지원해주신 SK증권과 세이브더칠드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지난해 11월 SBTi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을 획득한데 이어 TCFD 단독 발간, Scope3 공시 진행 등 구체적인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외에 리뉴얼 시기가 도래한 지점들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있고,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사규 및 지침을 제정하는 등 탄소 저감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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