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장·지점장 중심 자율·책임경영 실천 당부
Sh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이 지난 6월 29일부터 이틀간, 호남지역 주요 영업점을 찾아 고객 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 목표를 설명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매월 한 차례씩 지역별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실천해 온 강신숙 은행장은 지난달 29일 전주와 군산 등 전북지역을 돌며 영업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29일 전주지점을 방문한 강 은행장은 "지난 1979년 수협에 입사해 처음 발령받은 영업점이 바로 이곳 전주지점"이라며 신입 은행원의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지점 직원들은 하반기 목표달성과 고객중심 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담은 '마부작침(磨斧作針) 결의문'에 서명해 강 은행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강 은행장은 이튿날인 30일, 전남금융본부를 찾아 현장경영을 진행하고 상반기 실적 달성에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고객접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본부를 비롯한 지역 내 영업점은 호남지역 경제의 모세혈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본부장과 지점장 중심의 자율·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밀착 영업에 주력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호남지역 대표 은행으로 자리매김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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