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비대면 계좌 개설 '내 아이 통장 만들기' 오픈
하나은행, 비대면 계좌 개설 '내 아이 통장 만들기' 오픈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7.09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크래핑 방식으로 부모의 법정대리권 확인 절차 자동화…고객 편의성 증대

하나은행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인 '내 아이 통장 만들기'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규제혁신 추진방향'에 맞춰 법정대리권을 가진 부모가 비대면 방식으로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이 개편됨에 따라 추진됐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제공)

기존에는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할 경우,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서류 2종(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을 발급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하나원큐 앱에서 손쉽고 빠르게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계좌 개설을 위한 서류 발급 절차 없이 하나원큐 앱에서 하나인증서(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한 스크래핑 방식으로 가족관계 서류를 자동으로 제출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내 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서류 발급과 직원의 서류 확인 절차 없이도 부모의 법정대리권 검증이 가능해 빠르고 편리하게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