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해수부, 해양·수산 분야서 ESG 가치 확산 위해 MOU 체결
네이버-해수부, 해양·수산 분야서 ESG 가치 확산 위해 MOU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7.10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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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지도 등 통해 연안여객선 관련 최신 정보 외 해양수산 관련 다양한 정보들 제공
1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네이버-해양수산부 MOU 체결식에서 (좌측부터)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1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네이버-해양수산부 MOU 체결식에서 (좌측부터)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10일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 분야의 ESG 가치 확산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네이버와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 ESG 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먼저, 해수부가 제공하는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들을 네이버 검색이나 지도 등을 통해 제공하는 것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연안여객선 연평균 이용객은 1천300만명에 달하는데, 이를 통해 도서 지역 거주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도서 지역 관광 정보에 대한 접근성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해양 유해생물, 파도, 이안류, 해수면 높이, 방사능, 해수온 등 다양한 해양 관련 안전 정보들을 검색, 지도와 같은 네이버 플랫폼에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여름휴가철 특정 피서지 바닷가에서 조심해야 할 해양생물에 대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 가능해지는 셈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 안전정보 등 바다 관련 콘텐츠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수산분야에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해양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해양 수산 분야에서도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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