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 진행
한독,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 진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7.10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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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 헌터 트립 컨셉으로 참가자들과 특별한 방식의 문화 체험 진행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에게 전통문화 배워…한독의약박물관 방문도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 참가자들이 충북 보은 전통공예체험학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김영조 선생(오른쪽 첫번째)에게 낙화를 배우고 체험하고 있다. (사진=한독)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 참가자들이 충북 보은 전통공예체험학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김영조 선생(오른쪽 첫번째)에게 낙화를 배우고 체험하고 있다. (사진=한독)

한독이 지난 7일 2030세대를 초청해 특별한 방식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은 한독이 전통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참여마당은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재미와 의미를 더한 체험 방식으로 마련됐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에 숨겨진 특별한 보물을 찾아 떠난다는 트레져 헌터 트립(Treasure Hunter Trip) 컨셉으로 충북 등지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기능보유자인 김영조 선생을 만나 낙화 시연을 관람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낙화장과 함께 본인의 작품을 완성하는 특별한 체험을 했다. 김영조 선생은 체험이 끝난 뒤 완성된 작품에 낙화로 친필 서명을 하고 액자에 담아 참가자들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참가자들은 한독의약박물관을 방문해 의약유물들을 단서로 박물관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닥터H의 비밀노트' 추리게임에 참여했다. 1시간 남짓 게임을 하며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의약유물을 포함해 다양한 동서양 의약유물들을 관람했다.

국가무형문화재 김영조 선생은 "한독이 지원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맺은 인연으로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시간이 우리나라 낙화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나라의 살아있는 보물인 국가무형문화재들이 건강하게 전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문화재청, 전국 11개 협력 병원과 함께 인간문화재 건강검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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