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교육부와 디지털 금융 문해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하나은행, 교육부와 디지털 금융 문해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7.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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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 취약 소비자를 위한 문해 교과서 개발·보급 추진

하나은행이 지난 18일 교육부와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최근 디지털 금융거래 확산으로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고자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사진 왼쪽부터)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금융 문해교육 플랫폼 개발 및 현장실습, 디지털 금융 문해 교과서 및 학습 보조도구 개발·보급,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교육 운영 지원,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사 후원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다양화·지능화되어가는 보이스피싱 등 신종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고 실질적인 도움도 되는 디지털 문해 교과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 반복 학습이 가능한 교육용 플랫폼 개발을 통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의 종합금융 플랫폼인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조회하기, 이체하기, 공과금 납부하기 등 일부 기능을 교육용 앱으로 구현,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친밀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외에 하나은행은 오는 9월 '문해의 달'에 진행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후원을 통해 비문해‧저학력 성인 학습자의 성취감 제고 및 잠재 학습자의 교육 참여도 적극 지원한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해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격려를 위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문해의 달에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이주호 장관은 "교육부는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기기에 적응이 어려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이 필요한 사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열 은행장은 "맞춤형 금융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금융 교육 지원을 시작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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