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청렴혁신 TF' 발족…"부패취약분야 개선 노력"
한국마사회, '청렴혁신 TF' 발족…"부패취약분야 개선 노력"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7.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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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이 공동팀장을 맡아 운영
인사·노무·평가, 시설물 임차인 관리, 기부금 관리, 계약, 윤리경영 등 5개 분과 구성
한국마사회가 윤리청렴 경영을 본격화 하기 위해 지난 26일 '청렴혁신TF'를 발족했다. (사진=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윤리청렴 경영을 본격화 하기 위해 지난 26일 '청렴혁신TF'를 발족했다. (사진=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지난 26일 과천 소재 마사회 본사 대회의실에서 '청렴혁신TF'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청렴운영 체제를 가동해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마사회는 이미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반부패·청렴활동에 속도감을 더하고, 회장과 상임감사위원 등 최고 경영층이 직접 청렴과제를 관리해 윤리청렴 경영을 본격화하겠다는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청렴혁신TF'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이 공동팀장을 맡아 운영한다. TF는 인사·노무·평가, 시설물 임차인 관리, 기부금 관리, 계약, 윤리경영 등 부패취약분야 5개 분과로 구성된다.

5개 분과는 각 분야 실·처장과 부장이 분과위원장과 위원을 맡게 되며, 분과별로 취약부문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는 회장, 상임감사위원의 청렴의지 표명, 부패취약분야 분석, 분과별 취약분야 개선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외부 청렴체감도 향상에 방점을 둔 31개의 청렴실행과제를 확정했다.

31개의 청렴실행과제는 권익위의 공공기관 반부패·청렴시책을 적극 이행하는 한편, 마사회 내부에서 커지고 있는 자성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고 마사회는 덧붙였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는 간부직들의 의지와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청렴한 한국마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청렴윤리경영이 절실한 시기인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진정성 있는 청렴시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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