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7월 카지노 첫 200억원대 매출 기록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7월 카지노 첫 200억원대 매출 기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8.03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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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매출 201억원으로 전달보다 2배, 전년동기 대비 6배 이상 폭증
해외 직항노선 확대로 매출 수직 상승, 호텔 객실 3만6천실 판매로 동반 기록 행진
61%에 이르는 외국인 투숙객, 카지노 매출 견인…해외 직항 추가 확대 예고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

해외 직항노선 확대로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7월 카지노와 호텔 양대 부문에서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관광개발은 3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7월 순매출이 201억1천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233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카지노 순매출이 월간 기준으로 2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21년 6월 개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롯데관광개발은 설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2억6천100만원과 비교해 6배 이상(516%) 폭증한 것은 물론 지난 6월 102억9천900만원 대비해서도 두배 가까이 급증(95.3%)한 수치다.

지난해 월평균 36억원 수준에 불과하던 카지노 순매출은 제주공항의 해외 직항노선 재개가 본격화된 지난 4월 99억원6천만원으로 훌쩍 뛰어오르면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단숨에 200억원대에 올라서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직항노선이 재개되기 전에 월평균 263억원에 머물던 드롭액도 지난달 1천37억원에서 1천302억원으로 265억원 (25.5%)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지노 이용객수 또한 전달 2만2천251명보다 4천754명 늘어난 2만7천5명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에 카지노 이용객수의 증가세(21%)에 비해 매출 증가세(95%)가 4배 이상 앞선 것이 더욱 고무적인 현상"이라면서 "이는 세계적 수준의 호텔 인프라와 카지노 시설을 갖춘 드림타워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면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지역 큰 손들의 방문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익성 면에서도 카지노와 함께 드림타워 내 모든 호텔과 부대시설, 쇼핑몰까지 직접 소유 및 운영하고 있어 전체 컴프 비용을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어 호텔 내 카지노 사업장을 빌려 쓰고 있는 국내 대부분의 카지노보다 크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외국인 투숙객의 급증으로 호텔 부문에서도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3월 1만8천293실에 그치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판매 객실수는 3월말 상하이, 4월말 난징 등 중국 직항노선이 재개되면서 지난 5월 2만7천233실, 지난 6월 3만3천56실에 이어 지난달에는 3만6천103실로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순매출 증가 추이 그래프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 순매출 증가 추이 그래프 (사진=롯데관광개발)

별도 기준 호텔 매출도 전달 112억7천800만원)보다 12억원 이상 늘어난 124억3천만원을 기록해 올들어 최고치를 보였다.

드림타워 카지노와 호텔 부문의 실적 상승곡선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매출과 직결되는 해외 직항노선의 확대 효과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롯데관광개발의 설명이다.

지난 6월 중순까지 주 60회 정도에 머물던 해외 직항노선은 6월 말부터 중국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닝보, 선양, 홍콩 등으로 신설 또는 확대된 데 이어 지난달 26일부터는 마카오 노선이 추가되는 등 주 100회 직항 체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실제로 지난 3월 32%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객 비율은 7월에는 61%로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카지노는 물론 객실 판매와 식음(F&B), K패션 전용쇼핑몰인 한컬렉션까지 모든 부문에서 동반 고공 행진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롯데관광개발은 "8월부터는 주요 대도시들과 더 많은 직항노선이 예고되어 있고, 대형 크루즈선들도 입항하는 등 리오프닝 이후 외국인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드림타워의 실적 랠리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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