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19세 이하 아동 포함한 저소득가정 20세대 대상
ABL생명이 지난 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냉방기기 및 전기요금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ABL생명이 ESG 가치 실현 제고 차원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조성됐다.
ABL생명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냉방기기 구입이 힘든 서울시 거주 19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저소득가정 20세대를 대상으로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용품 구입 및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윤문도 ABL생명 FC실장은 "폭염, 한파 등 기후 변화 위기로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진심을 담은 소중한 성금이 자라나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뜻깊게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ABL생명은 2013년 5월부터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복지기관 3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내 기부 프로그램인 '메이크 어 도네이션(Make a Donation)'을 운영해 매월 임직원과 설계사로부터 자발적으로 모인 금액에 회사가 1:1 매칭해 기부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으며, ABL생명이 이들 기관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약 36억원에 달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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